솜 이불 솜 베개 오리털 이불 오리털 베개 버리는 방법

이불은 2년에서 5년 정도 사용하고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오래 쓰면 먼지가 많아지고 통기성이 나빠지고 진드기 같은 것이 많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불을 바꾸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헌 이불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평소에 전혀 생각할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치니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헌 옷 수거함 X

 

문득 길가다가 보이는 헌 옷 수거함이 생각났습니다. 이불도 천의 종류니깐 헌 옷 수거함에 넣으면 되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몰랐던 의류수거함에는 수어 안 되는 품목이 적혀있습니다. 

 

•  -여행용 가방
•  -전기장판
•  -솜

 

여기 보시면 솜이라고 적혀있는 게 보입니다. 솜이 안 들어있는 침대 커버류나 커튼 등은 수거가 가능하지만 솜이 차있는 이불은 버릴 수 없습니다. 문제는 솜이었습니다.

 

종량제 봉투 X

 

종량제 봉투 중에 100L짜리가 있습니다. 이불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 크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솜입니다. 만약 잘못 버리게 되면 최소 10만 원에서 100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솜이불을 종량제에 넣어 버릴 경우 수거해 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솜이 아닌 이불이라도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대형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대형 생활 폐기물 신고 O

 

일반적으로 동사무소나 아파트 경비실에서 대형 생활 폐기물 신고 후에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 후에 버릴 수 있습니다.

또는 지자체 사이트에서 신고 후 관련 종이를 인쇄해서 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고를 하면 관련 업체에서 1~2일 안에 수거합니다.

 

서울 자치구별 이불 베개 배출 방법과 비용 및 과태료

그리고 100L 종량제를 구입하는 것보다 대형 폐기물 신고로 배출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0~2000원 선입니다.

 

버리실 때는 바람에 날아갈 수 있으니 끈으로 묶거나 큰 봉투에 담아서 버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리해보자면 '이불은 종량제 봉투나 의류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가능하지만 솜이 들어있거나 부피가 너무 클 경우 신고 후 스티커를 부착해 버려야 한다'입니다. 그리고 모든 지역이 같지 않으므로 살고 있는 지역의 규정을 먼저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