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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나이키 런닝화 가이드 2탄!!

by 복치복치개복치 2020. 5. 12.

1탄에서 소재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유는 나이키 런닝화의 다양성과 네이밍의 화려함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소재가 들어갔는지가 이름에 나와있어서 현재 나이키 런닝화를 구매하려는 저는 짜증과 함께 소재를 정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포스트가 끝나면 아마도 무엇을 사야 할지 정할 듯싶네요. 신발 사기 참 어렵습니다. 저만 그런가요?ㅎㅎㅎ

 

 

이번에는 현재 나이키 공홈에 있는 런닝화를 보면서 어떤 식으로 네이밍이 되어있는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탄을 못보신분들은 1탄의 소재용어정리를 보시면 더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https://pinn88.tistory.com/18

 

나이키 런닝화 가이드 1탄

저에게 5년 신은 나이키 러닝화가 있는데요. 이제 그만 놓아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정말 신발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고요. 아주 너덜너덜해져서 이제 그만 괴롭히고 다른 러닝화를 살려고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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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

 

 

지금 공홈에 많은 광고가 보이는 모델입니다. 네이밍을 보시면 에어 줌이 보이시죠? 그렇습니다. 에어 줌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에어 줌 기술은 1탄에 설명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페가수스는 하늘을 나는 말 아시죠? 그렇습니다. 상징적인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나이키에서 페가수스라는 네이밍을 붙인 신발은 기준이 되는 신발로 보입니다. 런닝화는 최대한으로 달리기를 서포트해주는 신발과 최저한으로 서포트해주는 신발로 나눠지는데요. 그 중간에 있는 모델들에 페가수스라는 네이밍을 붙입니다. 37은 순서에 대한 네이밍입니다. 나중엔 38이 나오겠죠? 참고로 리액트 폼이 적용되어있는데 전체는 아니고 부분이라고 합니다.

 

 

2. 나이키 조이라이드 듀얼 런,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

 

 

조이라이드라는 네이밍이 된 신발은 모두 비즈 폼(1탄에 설명) 기술이 적용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조이라이드 런 플라이니트는 비즈 폼 기술이 적용된 플라이니트로 어퍼가 구성된 신발입니다. 조이라이드 듀얼 런은 발을 세 부분으로 나눴을 때 뒤쪽 두부 분만 비즈폼이 들어있습니다.

 

 

3. 나이키 프리 런 3.0, 5.0, 플라이 니트

 

 

나이키 프리 런 모델은 맨발로 뛰는 느낌을 주기위해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맨발 러닝의 중요성 때문에 만들어진 신발인데요. 맨발에 뛰었을 때 더 발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맨발로 뛰게 되면 부상의 위험이 있죠. 그래서 0.0을 맨발이라고 했을 때 3.0, 5.0, 7.0 이런 식으로 숫자가 올라갈수록 맨발에서 멀어져 덜 맨발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5.0 신발의 예전 버전을 신었었는데 맨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신발이 굉장히 유연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편합니다. 하지만 훈련을 위한 신발이라서 숫자가 낮은 신발 예를 들어서 3.0을 신고 마라톤 풀코스를 뛴다면 부상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플라이 니트가 네이밍에 있다면 어퍼가 플라이 니트라는 말입니다.

 

4. 나이키 줌X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정말 혼란스런 네이밍이죠? 하지만 이젠 쉽습니다. 줌 X니까 줌 X폼으로 만들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베이퍼플라이는 페가수스 같은 상징적 의미이고요 넥스트%는 이전 버전인 4%(4% 능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에) 보다 더 향상해준다는 의미입니다. 5%가 아닌 이유는 아직 5%가 될 만큼은 아니라는 겸손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나이키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형성하는 런닝화이고 킵초게 신발로 유명합니다. 가장 신어보고 싶은 신발이네요.

 

5.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 플라이니트, 나이키 리액트 팬텀 런 플라이니트

 

 

끈이 없으면 팬텀

 

리액트폼이 적용되어서 네이밍에 리액트가 붙어있습니다. 인피니티는 아주 무한하게 뛸 수 있다는 의미겠죠. 플라이니트가 붙어있으면 플라이니트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뜻입니다. 팬텀이 붙은 모델들은 끝이 없는 모델들입니다. 현재 가장 끌리는 모델이네요. 줌x폼이 적용된 모델은 너무 비싸서 리액트 폼으로 눈길이 가게 되네요.

 

 

6.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6 트레일, 나이키 에어 줌 테라 카이거 6, 나이키 와일드홀스 6

 

 

신발 바닥이 울퉁불퉁하쥬?

 

이 세개의 모델은 트레일화입니다. 요즘 트레일화라고 나오는 신발들은 등산화의 단단함에서 벗어나 편안한 운동화에 험지도 무난히 걸을 수 있게 접지력을 끌어올린 신발들입니다. 그리고 에어 줌이 붙어 있으니 에어 줌 기술이 적용되었겠네요. 

 

 

이 외에도 많은 모델이 있는데요. 제가 설명한 대로 보신다면 쉽게 제품을 파악하실수 있을 겁니다. 정말 제품도 다양해지고 네이밍도 화려해져서 저처럼 처음 구매하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 물건을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제는 어떤 신발을 살지 대충 감이 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리액트폼과 플라이니트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비싸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줌x폼은 전문가들이 쓰는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네요. 하지만 네이밍만으로는 어떤 제품인지 감이 안 잡히는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리뉴 런이라던지 줌 플라이3 라던지요. 리뉴 런은 지금은 제일 구린 루나론이 미드솔에 적용되었고. 줌 플라이 3은 넥스트% 처럼 탄소 플레이트가 박혀있는데 줌x폼이 아닌 리액트 폼으로 미드솔이 구성되어 있더군요.

 

 

3탄에서는 어떤 신발을 골라야할지 후보군을 좁혀보았습니다.(신발 사기 힘들다.)

 

https://pinn88.tistory.com/21

 

나이키 런닝화 가이드 3탄!!!(최종결정)

한참을 그렇게 나이키 신발만 봤습니다. 이제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이 글이 2020. 05. 18에 쓰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왜냐면 제품은 또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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