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의사도 아니고 그냥 일반인입니다. 제가 겪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설명드릴게요.
편도결석 제거 수술이나 제거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임시방편이고 오히려 후에 더 많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좀 더 근본적으로 없앨 순 없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은 자라면서 어느순간부터 입에서 노란 알갱이 같은 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편도결석이라는 건 나중에 알았어요. 아마 그때쯤부터 입냄새가 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냄새가 나진 않을까 걱정도 하게 되고 왜 이렇게 냄새가 나지?? 하면서 걱정도 시작됐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걸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그냥 양치질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소용없었죠. 그러다 스케일링을 해야겠다고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 스케일링을 하러 갔을때 의사 선생님께 혼났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양치질을 잘하라고 말씀하셨죠.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조금 나아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사람은 식습관이나 생활방식 그리고 입안 침의 끈적임 정도 담배를 피우는가에 따라 다양하다 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흡연도 하고 입안의 침이 끈적이는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를 닦아도 치석도 많이 생기고 입냄새도 사라지질 않았죠.
1. 편도결석의 원인
그러다 편도결석의 원인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편도 결석은 목에 작은 틈에 이물질이나 세균이 생기면서 덩어리를 이루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원인은 입안의 세균이나 음식물 콧물에 세균이 묻어 넘어가면서 생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염이 있으신 분이 심하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비염은 없고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2. 치실사용
치실을 사용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치간 칫솔도 추천받았었죠. 일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칫솔은 이의 겉만 닦을 뿐이고 속은 닿지를 않으니 말이죠. 그래서 치실을 사용해 이 사이사이를 닦는다면 구강청결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사용했을 때 이의 사이에서 온갖 끔찍한 것들이 나오더군요. 개운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친구 중에 치실이 이사이에 안 들어간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제 생각엔 이런 분은 타고난 이가 튼튼해서 억지로 쓰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치실은 굵기가 다양해요. 자신의 이의 사이 간격에 맞게 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3. 가글 사용(리스테린)
사실 가글이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치실도 중요하지만 가글이 입안의 냄새를 잡는데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매 양치질할 때 같이 해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사실 생활 방식에 따라서 또는 너무 귀찮아서 하기가 힘들죠. 그래서 저는 자기 전에는 꼭 하려고 노력합니다. 효과는 매우 만족 중입니다.
가글 방법은 입안에서 삼십 초 가글을 하고 목을 젖혀 입을 크게 벌리고 삼십초 가글하고 있어요. 이 방법이 목에도 가글이 닫기 때문에 편도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가글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제품에 따라서 불소가 포함되거나 안된 것도 있고 엄청 따가운 것도 있고 물처럼 아무 느낌 없는 것도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걸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현재 저는 편도결석도 생기지 않고 입냄새도 심하게 나진 않는 것 같아요. 물론 아침에는 좀 나지만 예전 보단 덜 나는 것 같아요. 칫솔질만으로 구강 청결에 능사는 아니라는 걸 너무 늦게 깨달은 것 같아요. 좀 더 어릴 때 알았더라면 더 좋은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겠죠?
입냄새와 편도결석 제거에 가장 중요한 것
양치도 중요하지만 가글도 꾸준히 병행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현재 양치 후에 치실을 쓰고 가글을 합니다.
매 양치 시에 그러진 않고요. 주로 자기 전에 꼭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처음에는 제발 편도결석 좀 없어지고 입냄새도 좀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에 엄청난 검색을 하면서 가글과 치실을 사용했는데요. 어느 순간 편도결석도 전혀 없고 입냄새도 확 줄어들었더군요.
예전에 양치만 열심히 했을 때는 입안에 백태도 그대로고 입안이 텁텁하고 치석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게 느껴졌었어요. 차라리 음식을 먹은 후에 특히 사과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오히려 입안이 개운하더군요. 양치가 능사는 아닌 것 같아요.
가글과 치실이 너무 귀찮으시다면 가글이라도 꼭 꾸준히 사용해 보세요. 가글은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면 끝입니다.
그럼 이상 많은 분들이 구강건강을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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